[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3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음성군을 찾아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월 7일과 12월 30일, 음성군 내 가금 농장에서 각각 발생한 2건의 고병원성 AI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3일 음성군을 방문해 AI 방역 상황을 살펴 보는 김수민(오른쪽) 충북도 정무부지사. [사진=충북도] 2025.01.03 baek3413@newspim.com |
김 부지사는 도내 발생한 고병원성 AI 농가들이 모두 철새 도래지 인근 가금 농장임을 강조하며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가금 농장 밀집 지역과 하천 주변 가금 농장에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동절기 들어 음성군에서 2건, 진천군에서 1건 등 총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도 재난 안전 대책 본부는 철새 도래지와 인근 가금 농장에 전담 소독 차량을 배치해 오늘 14일까지 일제 집중소독 기간으로 정하고,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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