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대비 식품진흥기금 활용 전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설개선 전(왼쪽), 후 [사진=부산시] 2025.01.06 |
이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진행되며,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등이 포함된다.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 일반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은 최대 1500만원,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출이자율은 연 1~1.5%로 설정됐다.
상환 조건은 기본적으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한 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분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