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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브링커, 2024년 최고의 美 레스토랑 주식 등극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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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가 222% 급등, 경쟁사들 압도
경영 전략 혁신으로 매출 및 수익성 개선
틱톡·유튜브 '먹방'으로 칠리스 인기 상승

이 기사는 1월 2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인기 레스토랑 칠리스 그릴앤바(Chili's® Grill & Bar)를 운영하는 브링커 인터내셔널(종목코드: EAT)의 주가가 지난해 220% 넘게 상승하며, 뉴욕증시의 벤치마크인 S&P500지수(25.01% 상승)는 물론이고 미국 레스토랑 체인 업계에 속한 쟁쟁한 경쟁사들을 모두 앞질렀다. 2024년 최고의 레스토랑 주식으로 떠오른 브링커의 성장 동력과 2025년 전망을 살펴봤다.

칠리스 매장 [사진=브링커 인터내셔널 제공]

미국 레스토랑 업계의 대장주 하면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시가총액이 822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치폴레는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06년 상장 이후 재무 성과가 가장 빛나는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치폴레의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지난해 34.98% 상승에 그쳤다.

멕시칸 음식을 판매하는 치폴레 주가는 지난해 6월 18일 주당 69.26달러(주식분할 반영 주가)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나 6월 말 50대 1 주식 분할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소셜미디어상에서 음식량이 줄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7월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월 5일 47.98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2월 중순까지 회복세를 이어간 끝에 31일 60.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중해식 치폴레'로 불리는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은 2023년 6월에 상장한 새내기 주식이지만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주가는 185.79% 상승했다.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카바의 시가총액은 현재 129억2000만달러다.

카바 매장 [사진=블룸버그]

월가에선 카바가 치폴레의 성장 궤적을 따라갈 유망 기업으로 보고 있다. 2023년 10월 4일 29.05달러로 저점을 찍은 카바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24년 11월 23일 172.43달러로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탓에 12월 31일 주가는 고점에서 34.58% 후퇴한 112.80달러로 2024년을 마감했다.

신선한 재료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자동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샐러드 체인 업체 스위트그린(SG)은 치폴레와 카바를 넘어서는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 상장한 스위트그린의 주가는 지난 한해 동안 212.78% 상승했다. 샐러드 메뉴에 고급 식재료인 스테이크를 추가해 이전에 스위트그린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층까지 끌어모으는 한편 경영진의 효율화 정책으로 적자 폭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스위트그린의 시가총액은 현재 37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2023년 3월 28일 6.10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찍었던 스위트그린의 주가는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시작해 11월 25일 45.12달러로 고점을 찍었다. 다만 2021년 11월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당시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56.20달러는 넘어서지 못했다.

스위트그린의 직원들 [사진=블룸버그]

지난 한 해만 놓고 볼 때 이들 경쟁사를 모두 앞지르는 주가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선사한 곳이 바로 브링커 인터내셔널이다. 현재 시가총액이 58억8000만달러인 브링커의 주가는 12월 31일 종가인 132.29달러를 기준으로 1년간 222.27% 뛰었다. 이는 또 다른 경쟁사인 다든 레스토랑(DRI)의 16.39% 상승률을 넘어섰다. 블루민 브랜즈(BLMN)의 주가가 연초 대비 53.98%, 다인 브랜즈 글로벌(DIN)의 주가가 35% 각각 하락한 것과도 비교된다.

1975년 3월 설립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링커 인터내셔널은 칠리스 그릴앤바와 마지아노스 리틀 이탈리아(Maggiano's Little Italy®) 등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브랜드의 모기업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28개 국가와 2개 미국령에서 16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소유 · 개발 · 운영 · 프랜차이즈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개선을 반영하며 브링커의 이들 동일 매장의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에선 2024년 브링커의 선전에 대해 그간 회사가 추진해 온 메뉴 단순화, 매장 청결도 향상, 장기 부채 감축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본다. 일례로 칠리스의 큰 변화 중 하나는 현재 매출의 거의 60%를 차지하는 버거, 크리스퍼, 파히타, 마가리타, 트리플 디퍼 등 5가지 핵심 메뉴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2년 반 동안 전체 메뉴의 4분의 1을 없앤 것이다.

12월 5일 골드만삭스의 크리스틴 조 애널리스트는 "칠리스에 대한 의미 있는 펀더멘털 변화가 긍정적인 트래픽 모멘텀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브링커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 이날 브링커 주식을 커버하기 시작한 조는 브링커를 '탑 아이디어' 종목으로 꼽으며 브링커의 밸류에이션이 비싸 보이지만 현재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브링커가 긍정적인 트래픽 모멘텀을 지속하면서 확장된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가인 150달러로 제시했다.

칠리스의 트리플 디퍼 [사진=브링커 인터내셔널 제공]

지난해 틱톡과 유튜브에서 칠리스의 트리플 디퍼(세 가지 애피타이저와 세 가지 디핑 소스로 구성) 메뉴의 이른바 '먹방' 영상이 유행한 것도 젊은 층 사이 칠리스의 인기를 한층 높이고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입 크기의 햄버거 두 개와 모짜렐라 치즈스틱 튀김, 양념된 치킨과 함께 세 개의 디핑 소스가 하나의 트레이에 나오는 트리플 디퍼의 소셜미디어상 인기 덕분에 브링커 주식이 기술주 슈퍼 스타인 엔비디아(NVDA, 182.31% 상승) 주식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고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가 보도할 정도였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수석 기술 전략가는 "지금 시장이 전하는 메시지는 '베이비 백립(등갈비 요리)을 먹을 때 누가 인공지능(AI)이 필요하겠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링커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칠리스에서 판매하는 20달러 미만의 믹스 앤 매치 트레이인 트리플 디퍼를 먹는 모습을 촬영해 틱톡이나 유튜브에 올리고 많게는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젊은 고객이 늘면서 칠리스 매출은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특히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의 영상이 지난해 여름 입소문을 타고 퍼진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해 6월 마감한 2024회계연도 4분기에 브링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는데, 여기에 칠리스의 트리플 디퍼 제품이 약 40% 기여했다. 2024년 트리플 디퍼는 틱톡에서만 2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바이럴 마케팅의 핵심이 됐다. 브링커의 케빈 호흐만 최고경영자(CEO)는 트리플 디퍼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다른 고객들보다 나이가 젊은 편이고 한 번 구매시 약 20% 더 많은 돈을 지출하며, 더 자주 방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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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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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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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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