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일제 안전점검 실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항만시설의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방파제 등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항만시설 268곳에 대해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항만시설(외곽, 계류, 교통시설) 안전점검은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조물 안전 상태, 안전난간, 구명시설 등 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대비 항만시설 안전점검 사진 [사진=해양수산부] 2025.01.07 dream@newspim.com |
특히 겨울철 폭설이나 바닥 결빙에 대비해 터미널과 여객부두 간 이동 통로의 안전 상태와 결빙구간 미끄럼 방지, 제설 대비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유해·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 조치를 실시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설 명절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