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지역에서 올겨울 한랭질환자가 8명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남에서는 한랭질환자 8명이 발생했다.
출근길 찬 바람에 강추위. [사진=최지환 기자] |
한랭질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을 차지하며 동상이 25%, 저체온증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전남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추위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외출 전 날씨 정보 확인,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얇은 옷 겹쳐 입기,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생활습관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및 영양분 섭취 ▲실내환경은 적정 온도·습도 유지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어린이와 어르신 그리고 만성질환자에 대한 특수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노출을 피하고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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