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 철회하고, 내란 행위는 심판에 포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야권의 내란죄 철회에 대해 "조급하게 대선을 치러 문재인 때처럼 대통령 거저 먹어보려고 모략을 꾸미니 스탭이 꼬일 수밖에"라고 공격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스핌DB] |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내란죄는 철회해놓고 내란 행위는 심판 대상에 포함시킨다"라며 "내란 행위와 내란죄는 무엇이 다른가"라고 물었다.
홍 시장은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라며 "좌파 여론조사 기관을 총동원해 ARS로 명태균 식 여론조사를 해본들 이번에는 국민들이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탄핵에 반대하면 극우라고 기레기들이 몰아가고 있지만 극우란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전체주의자들을 말하는 것이란걸 무식한 자들이 알 리가 있나"라며 "두고 봐라. 국민들이 가장 비도덕적인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 만들어주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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