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내란국조특위)'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에 따르면 내란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기획재정부, 법무부, 대검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등 10개 기관 대상으로 보고를 받는다.
이날 기관 보고에서 증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 이완규 법제처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오동운 공수처장,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박세현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등검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장,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편 내란국조특위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등 76명을 청문회 증인을 채택했다. 내란국조특위는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청문회를 총 3회 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12.1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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