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레저스포츠·지역경제 연계 발전 모색
[포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가 수도권의 드론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5일 포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드론레저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수도권에서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목표를 두었다.
수도권에서 드론 산업 활성화 [사진=포천시] 2025.01.15 atbodo@newspim.com |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드론 라이트쇼, 협곡 레이싱, 드론 축구 등의 첨단 레저스포츠를 국제 대회로 발전시키고, 관광 및 축제와의 연계를 모색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목표로 유치 전략을 수립해 수도권 드론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구체화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군집 드론 라이트쇼, 드론 배송, 드론 공원 조성, 디지털 트윈 기반 차세대 통신 군집 실증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더불어 드론레저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과 스타트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과 지역 경제 발전을 연계하는 구상도 제시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지리적 강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드론 산업과 관광 및 레저스포츠를 융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포천을 수도권 드론레저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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