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 강화로 충성 고객 확보...B2B 중심 카테고리 추가, 사업자 매출 증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생활·건강·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은 자사몰 오픈메디칼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이트 개편은 기존 병원과 소비자 중심의 상품군에 학교, 기업, 관공서 등에서 필요한 상품군을 보강해 사업자 매출 비중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카테고리 분류는 기존 개인용과 병원용 의료기기 중심 분류에서 학교, 기업, 사업장에 필요한 안전, 화재, 소방 용품 및 계측기, 제세동기 등 B2B 중심의 카테고리를 추가 구성했다.
최근 트렌드인 여행, 차박, 밀키트,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해당 부분에 대한 상품 콘텐츠도 대폭 보강했다. 특히 계측기 카테고리 중 저울 부분은 가정용, 영업용, 산업용 등 다양한 상품을 계측기 전문 기업인 CAS, AND, 휴비딕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콘텐츠의 질과 양 측면에서 만족도를 높였다.
상품 수가 6만 개가 넘어 고객이 상품 콘텐츠를 찾기 편리하도록 중분류, 소분류를 대폭 세분화하고, 필수 상품은 중복 노출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두 번째 특징은 최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외부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마켓 플레이스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몰 비중을 올리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마켓 플레이스는 파이를 키우는 중요 제휴선이지만 위메프 같은 변수로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5% 범위 내 적정선을 유지하고, 자체몰 특화 및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자체몰과 특판 비중 92%를 95%까지 상반기 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적립금 확대, 회원 전용관 개편, 특가 및 전용 상품을 추가해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모바일 고객을 위해 상품 위주의 사이트에서 띠 배너와 함께 고객 선호 인기 상품군에 대해 배너를 전면 배치하고, 상품 검색을 위주로 재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의 이용도에 따라 회원 전용관 등급을 구분해 파격 할인을 진행하고, 야간 할인 및 방문 고객을 위해 깜짝 할인으로 자사몰 활성화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다.
오픈메디칼은 사이트 개편을 계기로 자체 사이트인 원 솔트 및 오픈 코스메틱 할인 혜택을 높이고, 사업자 도매몰인 오픈 비투비에서 제세동기, 병원용 혈압계 40%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재호 대표는 "오픈메디칼은 건강 100세 지원 및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해 WIN(고객)-WIN(오픈메디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이트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고, 회사도 성장하여 100년 계속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오픈메디칼은 사이트 개편 기념으로 전 상품 할인 쿠폰 증정, 인기상품 타임세일, 회원전용관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