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의령사랑상품권 15% 할인
안전한 명절 위한 14개 반 종합상황실 운영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연휴 환경 마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역경제, 안전대응, 소외지원, 편의제공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로 구성된다.
경남 의령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연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사진은 의령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6.15 |
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4개 반, 23개 부서, 2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신속한 대처와 공공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관리 안정대책반을 통해 주요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위생단속도 병행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 의령사랑상품권을 15% 할인한다. '토요애 쇼핑몰'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준비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대설·한파 대응 TF를 운영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과 24시간 응급 의료 체계를 가동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과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한다. 설 연휴 임금 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군은 주민들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와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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