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청소년 53명 참여…과학적 창의성 증진과 교육 기회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C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9회 'MIT 과학 프로그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와 협력해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됐으며, 과학에 흥미를 가진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가했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MIT 재학생 8명이 직접 설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스파이를 위한 공학 ▲전자회로 스튜디오 ▲과학 요리 전쟁 ▲감염 질병의 과학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주차에는 기초 과학 이론을 실험으로 배우고, 2주차에는 배운 원리를 바탕으로 캡스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력을 다졌다.
![]() |
NC문화재단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9회 'MIT 과학 프로그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NC문화재단] |
박명진 NC문화재단 부이사장은 "세계 최상위 공학도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가 창의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C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