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비룡초등학교 등 유소년 축구팀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정읍시 인상고 야구팀, 안성시청 외 소프트 테니스 팀, 배드민턴 중등부 팀 등 다양한 종목의 39개 팀, 750여 명이 종합운동장과 명사십리 등에서 훈련 중이다.

완도군은 전지훈련팀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차량 지원과 관광·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 무료 입장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와 연계한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팀의 방문으로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