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국 정책에 상시 대응 가능한 제품군 보유
엑스페릭스와 계열사 미국 진출 및 사업 다각화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신원 확인 전문기업 엑스페릭스의 윤상철 대표이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2기 취임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미(對美) 프로젝트 가동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취임식 장소가 미 국회의사당으로 변경됐으나 윤 대표는 VIP 대상으로 별도로 마련된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 초대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사광 한미친선협회장을 만나 트럼프 2기 1호 행정명령인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윤 대표는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미국의 이민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임을 설명했다. 이에 미국 전역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다.
엑스페릭스 로고. [사진=엑스페릭스] |
또한 미국 DEA 연방후원회장인 Richard Crock을 면담하며, 미국 전역에서의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데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의약품 판매 시 개인별 신원확인 시스템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고 관련 신원 확인 제품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윤상철 대표이사는 "엑스페릭스의 디지털 신원 확인 제품들은 국내 행정안전부, 공항, 경찰청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브라질 및 몽골의 국경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미 22년에는 미국 우정사업공사(USPS)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한 적도 있을 정도로 미국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트럼프2기 출범에 맞춰서 적극적인 미국 진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 참석을 바탕으로 윤상철 대표이사는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대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엑스페릭스와 계열사들의 미국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