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홍보팀 신설로 소통 극대화 전략 추진
유튜브와 모바일, 실시간 시민 목소리 수렴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2025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의회 전경 [사진=밀양시의회] 2025.01.21 |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홍보팀을 신설해 소통을 극대화한다.
기존 의정, 의사 운영에서 탈피해 새로운 전자 회의 시스템을 도입, 의사진행의 투명성을 높인다.
유튜브 및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의회에 바란다' 코너로 신속한 민원 처리를 약속했다.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방청 및 견학의 문턱을 낮췄다.
입법·의정 자문위원 신설로 법률 자문 수요의 정확성을 높이고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연수와 벤치마킹을 확대한다.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의회의 현장 방문도 늘려 문제 개선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 최초로 제정된 '의원과 공무원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는 타시군에서 발생한 갑질 사건 예방의 일환으로 선제 대응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허홍 밀양시의회의장은 "올해는 밀양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라고 규정하며 "밀양시의회 전의원이 하나 돼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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