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올해 자동차보험료 최대 1% 내린다...4년 연속 인하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6:51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6:51

메리츠화재, 이날 발표...보험업계, 평균 車보험 손해율 87.8%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1% 인하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인하다.

2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 인하하기로 했다. 개별 보험사들이 구체적인 보험료 할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메리츠화재가 이날 올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종 인하 시기는 내부 절차를 거쳐 확정할 계획으로 오는 3월 중순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1% 인하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인하다. 사진은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사업비를 절감, 이를 고객에게 환원하기 위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선제적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7개 손보사들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8%로 집계됐다. 전년(84.5%) 대비 3%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보험료 조정은 원가 최선추정 원칙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라며 "상품 가격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