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4일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연립·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주택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최근 5년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피해액은 19억 7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5.01.24 yrk525@newspim.com |
대구소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기차역과 지하철, 버스터미널 전광판 등 시민생활접점 매체를 활용해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 채널과 TV, 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스크린 및 지역 전광판을 활용해 영상과 문자를 송출하고, 언론·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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