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 강화로 인구 유입 및 정착 도모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2025년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안정, 복지, 문화생활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 개막식. [사진=보성군] 2025.01.31 ojg2340@newspim.com |
올해 주요 청년 정책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제2회 청년 문화 축제 개최, 청년 네트워크 조성사업,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 청년 창업 프로젝트,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이다.
올해 '제2회 청년 문화 축제'를 개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도시 보성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1억2000만원을 투입한 '보성 청년 네트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보성읍과 득량면 일원이 선정돼 각각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4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 모닥모닥 동아리 활동 지원',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보성군은 청년 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한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월 최대 25만 원까지 36개월 동안 지원하며, 전세 대출금 5000만 원 이하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는 월 20만 원씩 1년간 주거비를 지원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청년 세대가 보성에서 마음껏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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