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주철현 최고위원 사퇴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홍성국 전 국회의원을 임명한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자는 취지 인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어 "경제 문제에 집중하고 경제 전문가를 최고위에 직접 임명해 거기에 대한 분명한 태세를 갖고 이를 지향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제통'으로 꼽히는 홍성국 전 의원은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홍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홍 전 의원은 22대 총선에서는 "후진적 정치구조에 한계를 느낀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최근 주철현 국회의원은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민주 정권 창출에 전념하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4.04.17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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