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잇따라 발생한 해상 사고에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일 오전 10시 32분경, 부산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 중 해상으로 유실됐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2.02 |
지난 1일 오전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선 A호의 하역 중 컨테이너 3개가 해상으로 유실됐으나 예인선을 이용해 모두 수거했다.
같은 날 오후 광안대교 앞 해상에서는 승객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부산해경의 연안구조정이 즉시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
이어 부산 대평동 물량장에서는 선박 C호에서 추락한 D씨를 긴급 구조해 육상으로 이송했다.
이날 오전 기장 시랑리에서는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 E씨는 무사히 빠져나왔고 해경이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작은 사고라도 인명피해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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