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집중력 향상 솔루션으로 B2C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멘탈테크기업 옴니씨앤에스가 개인용 집중력 향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옴니핏 브레인'을 이달부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옴니핏 브레인은 지난 8월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리에 마치며 해당 제품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옴니핏 브레인' 앱도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옴니핏 브레인 착용 모습. [사진=옴니씨앤에스] |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뇌파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집중력 향상 기능이다. 인공지능(AI) 모드를 통해 사용자의 뇌파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에 맞춰 최적의 주파수를 자동 설정해 집중 뇌파를 활성화한다.
또한 뉴로피드백(Neurofeedback)과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 훈련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의 집중력과 이완 상태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스트레스 지수와 집중도 체크 기능도 탑재됐다.
기존 뇌파 기반 집중력 훈련은 고가의 장비를 갖춘 전문 센터나 병원에서만 가능했다. 반면 옴니핏 브레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휴대성을 갖춰 일상 속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집중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B2C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 B2B, B2G 중심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두뇌 건강 및 집중력 향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 당시 수험생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AI 자동화로 학습자의 뇌파를 분석하고 집중력 향상을 유도하는 기능이 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습자의 두뇌 컨디션 최적화와 자가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