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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4월말 복귀 위해 노력"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09:58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09:58

탬파베이, 김하성 입단 공식 발표…화상 인터뷰 진행
2년 최대 425억원 계약…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 눈길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탬파베이가 김하성과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화상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김하성과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25억원)에 계약했다. 2026시즌 계약 이행은 선수가 선택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의 입단을 공식 발표한 탬파베이 구단 홈페이지. [사진=탬파베이]

김하성은 "탬파베이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대된다. 지난 시즌에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 상태는 너무 좋다. 나를 믿고, 좋은 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상에 대해선 "수술이 잘됐고 재활도 순조롭다. 현재 공을 던지고 타격 훈련도 시작했다. 최대한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4월말 또는 5월초에는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캠프에서부터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져야 할 것 같다"면서 "한국에서도 등 번호 7번을 달았다. 저랑 잘 어울리는 번호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투수 브랜던 아이저트를 웨이버 공시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10월에 수술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2021∼2024년 김하성의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bWAR)는 15.3으로 매니 마차도(17.7)에 이은 샌디에이고 2위였다"면서 "2022년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3년에는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계약 올해 1300만 달러, 2026년 1600만달러를 받는다. 올해 325타석 이상 서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챙긴다. 2025시즌 종료 뒤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할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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