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 참석해 AI 신뢰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고 인도가 공동의장을 맡은 이번 정상회의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파리 그랑팔레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100여 개국 정상 및 정부 수반과 주요 AI 기업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책임있는 AI 기술 발전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오픈AI, 앤스로픽, 미스트랄AI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 함께 국내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주요 AI 기업들이 참가한다.
파리 AI 정상회의. [사진=크라우드웍스] |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11월 말 AI 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AI 안전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AI 위험성 제거 및 최소화를 위한 AI 안전 가이드라인과 기술, 프레임워크 개발에 협력해왔다. 더불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한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를 위한 프레임워크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AI 신뢰성과 안전성 검증 분야에서 전문성을 입증한바 있다.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인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혁신과 문화, 일자리의 미래, AI에 대한 신뢰 구축, 공익을 위한 AI 활용, 글로벌 AI 거버넌스 수립이라는 5가지 주요 의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정상회의 참가를 통해 글로벌 AI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신뢰성·안전성 검증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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