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충남도 내 음주운전 근절문화 정착을 위해 ㈜선양소주와 '맑을 린' 홍보라벨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은 배대희 충남경찰청장과 김규식 선양소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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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희 충남경찰청장과 김규식 ㈜선양소주 사장이 음주운전 홍보라벨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경찰청] 2025.02.07 gyun507@newspim.com |
선양소주는 2월 중 '맑은린' 소주(20만병)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라벨을 부착한 후 충남 전역에 걸쳐 유흥가 일대의 식당 등 주류판매 업체에 전방위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문화를 확산시켜,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도민분들께서는 술을 마신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과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지역 내 음주 교통사고와 사망사고를 살펴보면 2022년은 900건 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 2023년은 827건 12명 사망, 2024년은 678건 9명 사망했다. 지난해엔 음주단속을 강화해 전년대비 음주교통사고는 18%(827→678건), 음주교통사망사고는 25%(12→9명) 감소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