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하남시청, 인천도시공사에 33-2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을 따돌리고 개막후 9연승을 질주했다.
SK는 7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0-18로 승리했다. 개막 후 9전 전승을 거둔 SK는 2위 삼척시청(5승 1무 2패)과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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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송지은이 7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러닝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SK 강경민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박조은 골키퍼는 상대 슈팅 12개를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전반을 11-7로 앞선 SK는 후반 중반에 17-15로 서울시청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대 실책 등의 허점을 잘 이용해 20-16으로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를 33-23으로 제압했다.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은 이날 4골을 보태 통산 1002골을 기록해 남자부 최초로 리그 1000골을 돌파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