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부터 대학팀까지, 창원의 다채로운 훈련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설공단은 2024~2025 시즌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띠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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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동계전지훈련 장면 [사진=창원시] 2025.02.11 |
공단의 창원국제사격장과 창원축구센터 등에서는 지난 시즌 동안 122개 팀이 총 1만6146명의 연인원으로 동계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2억 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창원국제사격장에는 실업팀, 대학, 고교팀 등 54개 팀이 방문했으며, 창원축구센터는 K1, K2리그 프로팀을 포함해 18개 팀이 훈련에 참여했다.
창원실내수영장 또한 전국 실업팀과 초·중·고교팀 23개 팀의 전지훈련지로 활용됐다. 진해공설운동장과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시립테니스장도 각 종목 선수단의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이 동계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온화한 겨울 기후와 편리한 교통, 국제 수준의 경기시설, 우수한 편의시설, 다양한 관광자원 덕분이다.
시는 숙박 및 음식점 할인 혜택 제공과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한 책자 배포 등을 통해 다양한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경균 이사장 직무대행은 "더 많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