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조·청춘체조·한글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구성
[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어르신과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창창한 마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4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활동 돌아보기 ▲선배시민 개념 이해 ▲연간 운영계획 및 신설 제도 안내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창창한 마을대학'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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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2025년 제4회 '창창한 마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양주시] |
'창창한 마을대학'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회를 통해 후배 시민들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조, 청춘체조, 한글교실, 중장년 프로그램 등 총 4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생활체조와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한 한글교실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선배시민 강좌와 공동체 활동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중장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지원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학습과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복지관은 지역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와 협력해 교양 및 건강관리 교육, 스마트폰 범죄 예방 교육 등 생활안전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창창한 마을대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배운 것들이 많다"며 "나이가 많아 할 수 있는 것은 적지만 선배시민으로서 작은 것이라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정선 관장은 "창창한 마을대학을 통해 선배시민들이 자신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