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심야 3시간 운영, 약국당 지원금 지급
응급의료포털 통한 실시간 약국 정보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심야 시간 의약품 이용 편의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1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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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부산시] 2025.02.12 |
올해부터 약사법 개정으로 구·군 단위의 통합 운영 체계가 마련되어, 공공심야약국이 지역 특성에 맞춰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시간으로 확대되며, 각 약국에는 시간당 운영 지원금 4만 원이 지급된다. 기장군은 특별히 요일제 운영 방식을 도입해 공백을 메웠다.
이번 확대는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매년 확대되어 작년에는 14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간 2만 5000건 이상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루어졌다.
시민들은 응급의료포털과 119 전화상담을 통해 주변 공공심야약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