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가족 나들이 서비스…휠체어 탑승 차량 등 무상 제공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 의정부도시공사 이동지원센터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의정부시 교통약자 가족 나들이 여행 서비스 '제1회 행복드림콜'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드림콜'은 신체가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여행 서비스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유료도로 통행료, 간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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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는 '제1회 행복드림콜'을 실시했다. [사진=의정부도시공사] |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와 그 가족들은 의정부도시공사 이동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1회 행복드림콜에 선정된 강○○씨는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드림콜을 맞이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자녀의 집을 방문했으며,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딸의 집을 방문하기가 힘들었는데,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모여 생일파티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는 감사의 소감을 표현했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행복드림콜을 시작으로 의정부 교통약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