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12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는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날 대설주의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즉각 운영하고 관련 부서와 읍면동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민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한 것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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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12일 오전 5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신속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2.12 |
시는 구간별 제설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점검·투입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제 부족을 대비해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금산면, 평거동, 물박물관 등의 가파른 구간은 일시 통제하며 주요 도로와 결빙우려구간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인명·재산 피해 대비를 위해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한 상황관리팀을 운영, 대설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점검했다.
버스 지연 운행 시엔 재난문자로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오전 7시 이후 대부분 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조규일 시장은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