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라씨로] 주가 급등...가온칩스 "2·3나노 반도체 수요 급증" 규모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나노 매출 비중 0%→ 25% 증가
ASIC 시장 및 수주 기대감에 주가 상승

이 기사는 2월 13일 오전 08시4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업 '가온칩스'가 2·3나노(nm·10억분의 1m)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시장 내 ASIC(주문형 반도체) 및 첨단 공정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온칩스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온칩스는 지난해 2나노 공정 개발을 완료하고 첫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미세 공정 수요 확대에 따라 3나노 이하 제품의 매출 비중은 증가해 지난 2023년 0%에서 지난해 약 25%로 급증했다. 5나노 이하 제품의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11%에서 52%로 증가했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11일 "인공지능(AI) 반도체에 관심이 많다보니 3나노 이하 매출 비중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AI 반도체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현재 8나노 이하 제품은 AI반도체 부문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온칩스 로고. [로고=가온칩스]

지난해 3분기 기준 가온칩스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AI·HPC(고성능 컴퓨팅) 부문 60%, 오토모티브(차량용) 반도체가 21%를 차지했다. 기존에 약 40%를 차지하던 오토모티브 부문의 비중은 AI 반도체 성장에 따라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다만, 회사는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있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현재 개발 매출 비중이 크며, 지난해 양산 매출 비중은 20% 미만이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토모티브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익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오토모티브 분야에서는 8나노 이하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며, 양산 제품은 14나노 공정을 중심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온칩스의 주가는 최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3만원대를 유지해온 주가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해 12월 9일 2만745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열흘 만에 4만 원대를 회복했고, 11일에는 5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가온칩스의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꼽는다. 지난해 말 브로드컴이 '제2의 엔비디아'로 주목받으면서 ASIC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국내 ASIC 설계 업체들 역시 재평가를 받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오토모티브 반도체 개발 움직임과 양산화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지난해 브로드컴 이슈 및 글로벌 ASIC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회사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 관련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분기 자체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복수의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업체들과 협력을 논의했다. 이 미팅에는 가온칩스를 비롯해 에이디테크놀로지, 세미파이브, 코아시아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 파트너들과 TSMC 밸류체인얼라이언스(VCA) DSP 업체인 에이직랜드, 알파웨이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온칩스 3개월 주가 추이. [사진=한국거래소]

가온칩스는 반도체 설계 지원을 담당하는 디자인하우스로, 팹리스와 파운드리 업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 회로를 파운드리가 넘겨받아 반도체 칩을 양산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며, 단순 설계뿐만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의 기획, 설계, 디자인, 생산, 테스트 및 최종 공급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공식 파트너사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영국 팹리스업체 Arm이 있다.

한편, 가온칩스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온칩스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은 964억9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1.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022년 433억원, 2023년 6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00억원 달성에 근접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억원, 44억원, 35억원으로 매출 성장세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영업이익률 하락은 매출 구조가 단순 용역이 아닌 턴키(Turnkey) 생산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며 "턴키 방식은 설계부터 양산까지 공급 권한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로, 고객사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용역 사업과 달리 원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역 매출은 인건비 정도가 주요 원가 항목이지만, 턴키 사업은 EDA(전자설계자동화) 툴 라이선스 비용, 고성능 서버 유지 비용, 마스크(Mask·반도체 회로가 그려진 유리판) 제작 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해 원가 부담이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가온칩스는 현재 공격적인 투자로 반도체 설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유형자산 증가액만 약 4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현재는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 단계이며, 향후 1~2년 내 유지보수 비용 수준으로 전환되면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투자는 후발 업체들과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수주가 확대될 경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이익률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