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한국은행·코트라·무역협회·전남연구원 등 20명 구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첫 TF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전남도 관련 실국,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은행 목포본부,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연구원 등 경제 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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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대응 TF회의. [사진=전남도] 2025.02.13 ej7648@newspim.com |
트럼프 정부는 10일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지역 생산제품의 직·간접적 대미수출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원가 절감 등 가격 경쟁력 제고, 탄소 감축 기술 개발 등 고부가 소재·제품 개발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외 시장 공급 대응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관련 산업에 대한 단기·중장기적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포스코 및 현대제철과 같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