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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멜로무비', 욕심 났던 장르…반응 못 찾아볼 정도로 무서워"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14:10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14:1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우식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에 대해 "욕심 났던 장르였던 만큼 겁이 났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멜로 무비'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 공개 후 처음으로 인터넷을 멀리했다. 반응을 찾아보는 게 조금 무서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우식 [사진=넷플릭스] 2025.02.17 alice09@newspim.com

그는 "촬영을 6개월 정도 했는데, 넷플릭스는 전 회차가 전 세계에 공개가 되니까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어떻게 봐주실지 감이 안 왔다. 그래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 인터뷰 오기 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반응 올라오는 걸 찾아봤는데, 칭찬이 올라오면 기분이 좋았다가 아쉬운 평이 있으면 기가 죽고, 감정적으로 시소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작품을 봤는데 로맨스, 멜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로맨스 장르인 '멜로무비'에 더 욕심이 생겼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작품에 나오는 평가를 봐야 하는 게 무서웠다. 요즘은 주변 반응도 살피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어떤 부분을 좋아하시는지 캐치해서 더 성장하는 게 좋은 방향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아직은 무섭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우식은 "로맨스, 로코라서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많았기 때문에 대중이나 평론가들의 반응은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찾아보게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최우식이 출연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이다. 여기서 최우식은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단역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 결국 영화평론가가 된 '고겸'을 연기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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