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지상 29층짜리 기흥ICT밸리에서 고층 건축물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훈련은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소방차 9대와 대원 40명, 관계인 50명이 각자 임무에 맞게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 |
용인서부소방서가 지난 17일 기흥ICT밸리에서 진행한 고층 건축물 재난 대응 훈련에서 에어매트를 펼치고 고가사다리차를 전개한다. [사진=용인서부소방서] |
주요 훈련 내용은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옥외 인명 구조 ▲에어매트 전개 ▲현장 지휘관과 내부 진입 대원 간 무전 송·수신 ▲다수 사상자 구급 대응이다.
장재구 서장은 "고층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압과 인명 구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철저한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제대로 대응할 능력을 키워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만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