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활동 지원·시민들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마련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2025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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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2025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 참여 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사진=의정부시] |
올해는 27개 팀을 선정해 총 54회의 공연과 전시를 운영하며, '거리로 나온 예술'과 '찾아가는 문화활동'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거리, 공원, 하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 및 전시로, 선정된 예술인 및 단체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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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누림 문화 예술 사업 참여 예술인 및 단체 모집. [사진=의정부시] |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경제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설(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며, 공연을 희망하는 수요 기관(시설) 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접수된 기관(시설)의 희망 장르를 바탕으로 예술인 및 단체와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가능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과 전시(회화, 조각 등)로 전문 예술인은 물론, 동아리 및 동호회 등 생활 예술인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의정부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