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기업협회 주관 국내 최대 디지털 산업 행사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분야 그랑프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2024 앤어워드 광고 대상'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분야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하며 XR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산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혁신적인 광고 및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는 본 행사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인 '남산XR스튜디오' 개관 콘텐츠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를 가상 공간으로 재현해 변화무쌍한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서울시의 새로운 XR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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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앤어워드 수상 대표이미지 [사진=자이언트스텝] |
자이언트스텝은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을 기반으로, 리얼타임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시스템과 트래킹 기술을 접목하여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기존의 크로마 촬영 방식과 차별화된 실시간 트래킹 데이터 녹화 기법을 도입해, 제작 과정에서의 콘텐츠 확인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력 덕분에 문화 예술인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지난 2024년 6월 '남산XR스튜디오' 개관 콘텐츠를 처음 선보인 이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 이어 '앤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XR 콘텐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이언트스텝이 선보인 혁신적인 XR 기술과 몰입형 콘텐츠 제작 방식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