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예매자 46%…내달 4일부터 본예매
KBS 유튜브·월드 채널 통해 137개국 방송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출연자 라인업이 발표됐다.
서울시는 오는 4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서울 원더쇼(Seoul Wondershow)'의 1차 출연자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공연에는 ▲엔씨티 위시(NCT WISH) ▲더보이즈(THE BOYZ) ▲엔싸인(n.SSign) 등이 포함됐다. 시는 3월 중 2차 라인업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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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티 위시(NCT WISH)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K-POP 공연과 함께 댄스, 레이저, 드론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매일 낮 12시에 열었던 '서울 원더쇼' 개막식 사전예매에서 외국인 참여 비율이 약 46%에 달했다고 전했다. 시는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KBS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KBS 월드를 통해 137개국에 녹화 방송도 방영한다.
이번 달 사전예매에 이어 내달 4일 오후 12시부터 본 예매가 시작되며, 입장권은 서울스프링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단, 발권 수수료는 별도며 선착순 3000장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서울 로드쇼'는 5월 3일 진행되며,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를 지난다. 서울의 밤을 즐기며 EDM 콘서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 예약은 3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사전예매를 통해 서울스프링페스타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케이팝 스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봄 서울을 더욱 활기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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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