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원 발행금액 소진시 시군 추가 발행 예정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올 들어 20일 현재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2222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743억 원이었다.
![]() |
지역사랑상품권-화순사랑카드. [사진=전남도] 2025.02.21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대내외 상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군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3500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했다.
할인율은 1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실질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선제적으로 발행한 3500억 원이 소진되면 시군에서 추가로 5185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골목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진작과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국비 지원을 결정해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