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중심서 전국 단위로....산불예방진화대 등 고정배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발령됐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주의'단계로 상향됐다.
산림청은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제외),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안산시·시흥시·평택시·화성시 제외),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충청남도(천안), 전라남도(구례군, 고흥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지역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확대․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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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23일 오후 6시를 기해 동해안을 중심으로 발령됐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주의'단계로 상향 발표했다.[사진=산림청] 2025.02.23 nulcheon@newspim.com |
이번 산불재난 위기경보 확대.상향 발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 발생이 잇따른데 따른 조치이다.
산림당국은 위기경보 확대에 따라 산불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진화대를 고정배치하고 공무원 담당 지역을 지정하는 등 산불예찰과 방지 활동을 강화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산불이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강풍으로 인한 산불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