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 적극적 민원 처리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2020~2021년 대비 2023~2024년 진정민원 접수가 32.3% 감소했고, 민원 보완 이행률 또한 96%로 높아졌다. 민선8기 출범 후 시작된 이동시장실과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주시는 진정민원 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436건, 2021년 1,404건에서 2023년 1,049건, 2024년 873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이동시장실은 2022년 9월 시작 이래 시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렴하며 총 121회, 1430건을 처리했다.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는 신속한 인허가 서비스 제공으로 건설‧교통 분야 민원 접수율을 줄였다.

적극적 민원 처리 정책 성과 [사진=파주시] 2025.02.24 atbodo@newspim.com

시는 교통‧건설, 통상‧산업, 환경 분야에서 민원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건설‧교통 분야는 23%(157건) 감소했다.  이는 지티엑스(GTX)-A 노선 개통, 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 체계 개선 효과 덕분으로 전했다.

민원 문서 보완처리 이행률도 2020년 78%에서 2024년 96%로 상승했고, 처리율은 18%포인트 개선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꾸준히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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