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3000억원 돌파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타겟 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이 7영업일만에 1000 억원 늘어나며 총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을 활용한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로, 연 15% 프리미엄을 목표로 주단위 콜옵션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코스피200지수의 상승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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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5.02.24 stpoemseok@newspim.com |
연 15% 프리미엄에 코스피200 종목의 배당수익률을 추가해 연간 약 17%의 분배금을 매월 15일 기준으로 지급한다. 실제로, 지난 달과 이 달에는 15일 기준으로 각각 202원, 배당수익률 2.05%와 142원, 1.44%를 배당했다.
이처럼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대한 자금 유입이 빨라지는 이유는 높은 월중 배당율을 적용 받으면서 지수 상승에도 부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또 배당 수익과 별도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해외 주식형 상품과 달리 탁월한 절세 효과와 안정적인 높은 월분배가 장점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대해 투자자와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의 문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에서 완만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국내 커버드콜 상품에 유리한 만큼 월배당을 선호하는 현금 보유 은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