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브랜드 국제 확산 기대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이 'Colorfull+ Shinan'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표 출원은 신안군의 컬러 정책의 독창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보로 '컬러풀+ 신안' 국·영문의 2종 상표를 각각 11개 분류로 등록했다.
'컬러풀+ 신안'은 신안의 다양한 섬별 특색을 7가지 색으로 표현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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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신안' 영문 상표. [사진=신안군] 2025.02.25 ej7648@newspim.com |
퍼플섬의 라벤더, 아스타를 상징하는 보라색, 선도 수선화의 노란색, 신의도 올리브 정원의 초록색, 장산도 3·18 만세 운동의 숭고함을 상징하는 샤스타데이지 정원의 흰색, 압해도 애기동백의 빨간색, 도초도 수국정원의 파란색, 매화도 개복숭아꽃의 분홍색을 통해 신안 섬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퍼플섬은 세계관광지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컬러마케팅은 신안의 지역브랜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컬러풀+ 신안' 상표 홍보를 기반으로 신안의 고유한 매력을 국내 및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안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