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805호선 전경. [사진=신안군] 2025.01.17 ej7648@newspim.com |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방도805호선 도로를 개통해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오후 3시부터 개통된 신안군 지도와 증도를 잇는 이번 도로는 총 길이 3.3km로, 왕복 2차로로 확장됐다.
232억 원이 투입된 해당 사업은 2014년 6월에 시작해 2024년 12월에 완료됐다.
지방도805호선은 기존 도로의 협소한 폭과 기하 구조 문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며, 통행 시간을 10분에서 4분으로 단축시켰다. 이에 따라 쾌적한 주행 환경과 편리한 통행 조건이 마련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옥도의 도로 개통은 지역발전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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