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 5년 이하 신규농업인 대상 지원
9개월간 집중교육으로 경영 능력 향상 도모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명장 기술 이전 징검다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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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지역 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농업기술명장 기술 이전 징검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2.26 |
이 교육은 농업기술명장이 보유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을 신규농업인에게 전수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목표를 둔다.
교육은 시설원예, 식량작물, 과수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진행된다. 각 팀은 농업기술명장 1명을 포함, 총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9개월 동안 운영된다.
시는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우선 선발해 기술력과 경영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밀양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 후에도 명장들이 현장 교육, 기술 코칭, 추가 지원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최종칠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들의 농업 소득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