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풍력, 곡성풍력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가 2024년 매출액 67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명에너지 2024년 매출액 6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신규 단지 개발비 증가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SPC투자(발전소)에 대한 지분법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억 원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24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상승 주요 요인으로 김천풍력발전소를 포함한 신규 발전소 착공으로 EPC 매출 증가와 안마해상풍력 투자 등 대명에너지가 보유한 풍력발전소 투자 가치 상승에 따른 지분법 손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현재 개발중인 사이트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며 "건설중인 사이트의 비용이 증가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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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에너지 로고. [사진=대명에너지] |
대명에너지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김천풍력 외에도 42MW 곡성풍력의 신규 착공이 연내 예정되어 있어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명에너지는 총 8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개발부터 건설, 운영, 전력 및 REC판매까지 전 단계를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8개의 발전소 중 연결 매출액으로 인식되는 종속법인과 연결매출로 인식되지 않는 공동법인의 회계처리 방식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다소 낮게 평가될 수 있다. 따라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외에도 영업외수익, 당기순이익에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한다.
대명에너지는 약 1500MW의 추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PF금리가 안정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하고 있다. 이에 올해 매출액 상승에 이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