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위해 대구 시민들의 힘 필요"
"위기의 대한민국...대구가 다시 일어날 때"
"대구의 역사적 저항정신...시민이 단결할 때"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오후 1시 30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고 기자들과 백브리핑을 진행했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구시민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사진=독자제공] |
브리핑 이후 김 지사는 대구시민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내주셨다"며, "65년 전 내일은 2·28 민주운동 기념일이다. 자유당의 압제 하에서 부정선거가 횡행하던 시기, 대구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민주운동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나라가 다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란 종식과 내란 세력의 인질로 잡히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 대구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권 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출발점이 여기가 될 것"이라며,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