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자택서 아내·반려견과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960년대부터 인기를 끌었던 미국 할리우드 스타 진 해크먼이 26일(현지시간)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해크먼과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는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그의 반려견도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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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해크먼 [사진=네이버 캡처] |
해크먼은 193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났으며 1960년대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한 배우다. 액션, 범죄, 스릴러, 역사물,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8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1971년 영화 '프렌치 커넥션'과 1992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각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슈퍼맨' 시리즈, '노웨이 아웃',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등에 출연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