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 본격 운영
지역사회 노인 건강 증진에 도움 줄 것 기대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는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디지털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를 시행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실버인력뱅크는 2월 한 달간 총 6회기에 걸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20명의 어르신은 자격시험에 합격해 전문 자격증인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2급을 취득했다. 이들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 , '디지털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 본격 운영 모습. [사진=동두천시] |
'디지털 시니어 푸드코디네이터'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복지유니온과 협력해 운영된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영양알고케어'앱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배달 급식을 받는 독거 노인가정을 방문해 식생활 진단, 코칭 및 영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배달 급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노인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민경연 관장은 "디지털 환경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전문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나누는 지식과 경험이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