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포럼,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정책 발굴·확산에 주력하기로 합의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 마련을 위해 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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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 마련을 위해 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도1호선 포럼 제5회 세미나'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도1호선 도시연맹 소속 지방정부 관계자와 학계·민간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해 '기초 지방정부 탄소중립 녹색성장 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축사에서 국도1호선 도시연맹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도1호선은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하며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제는 이 도시들이 기후 위기에 맞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시연맹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가 현재 진행 중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1.5℃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넷제로에너지 카페 조성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국도1호선 포럼과 도시연맹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포럼은 앞으로도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국도1호선 포럼은 2022년 6월 대한민국 뉴어바니즘을 표방하며 출범한 비영리 민간 전문가 단체다. 이 단체는 도시, 교통, 건축, 경제, 사회,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정책과 모델을 제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 '국도1호선 제4회 세미나'에서는 경기 고양시가 주도적으로 국도1호선 도시연맹이 공식 출범했다. 현재 경기 고양시, 광명시, 오산시, 전남 목포시, 전북 완주군, 서울 마포구, 영등포구 등 7개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추가 가입이 이어지면서 연맹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