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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단체 "에어부산, 부산 내 거점 유지 약속 지켜지지 않아"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11:28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11:28

"수도권 눈치보기 급급…박형준 시장 무능"
"대한항공 한진 불매운동에 시민들 나서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사단법인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의 지역거점항공사 유지와 가덕도 신공항을 모항으로 하는 운항할 지역거점항공사 확보에 대해 정부, 산업은행,국토부, 부산시, 대한항공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사단법인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에어부산의 지역거점항공사 유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4

이들단체는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에어부산의 인천공항 집중 운영과 관련해 부산시와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해야한다"고 요구하며 "산업은행이 두 항공사의 합병을 주도하면서 에어부산의 부산 내 거점 유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주최 측은 대한항공이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축소하고 인천공항의 노선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지역 항공산업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에어부산은 지난 18년간 지역항공사로서 부산과 김해공항의 성장을 이끌어온 주체로, 이들의 존재가 가덕도 신공항의 성공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역항공사 존치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부산시의 소극적 대응과 수도권 눈치보기가 지역항공사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 "대한항공에 끌려가며 지지부진을 보였던 부산시장의 무능함을 부산시민들은 더이상 믿을 수 없으며 좌시하기에도 한계에 이르렀다"고 성토했다.

이들단체는 "수도권 눈치보기에 급급한 박형준시장에는 더 이상 부산발전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국토부에 대한항공의 김해공항 홀대에 강력 항의하고 외항사 대체노선 확보요청 등 대한항공 한진 불매운동으로 부산시민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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