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저수지부터 보강천까지, 봄의 정취를 만끽
좌구산휴양림 바람소리길, 한국관광공사 추천 코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에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산책하기 좋은 명소가 많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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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삼기저수지 수변산책로. [사진=증평군] 2025.03.07 baek3413@newspim.com |
대표적인 명소로는 삼기저수지 수변 산책로가 있다.
이곳은 호수를 따라 걷으며 반짝이는 물결과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다.
또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버스킹 음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 준다.
반려동물과의 산책에는 연천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제격이며,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가족과 함께라면 증평 자전거공원에서 자전거와 킥보드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좌구산휴양림의 바람소리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로 방문객을 자연의 품으로 초대한다.
산책 후에는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 꽃차와 족욕으로 진정한 휴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군 관계자는 "증평에서 따뜻한 봄날의 선물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